실직 상태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재취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실업급여! 자신에게 얼마나 지급될지 미리 알고 준비하면 실직 후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실업급여 금액 계산방법과 지급 기준을 쉽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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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 실업급여 금액 계산법

실업급여(구직급여)는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2025년 기준 하한액은 일급 68,594원, 상한액은 일급 86,144원입니다.

실업급여 일급 =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

하지만 실제 계산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정확한 금액을 알기 위해서는 다음 단계별 계산법을 확인해보세요:

실업급여 금액 계산방법 (2025년 기준)

1단계: 기초일액 계산하기

기초일액은 이직 전 3개월간 받은 임금 총액을 해당 기간의 총 일수(보통 90일)로 나눈 금액입니다.

기초일액 = 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 3개월 총 일수(90일)

2단계: 구직급여 일액 계산하기

구직급여 일액은 기초일액의 60%로 계산합니다.

구직급여 일액 = 기초일액 × 60%

3단계: 상한액과 하한액 적용하기

계산된 구직급여 일액이 상한액보다 높으면 상한액을, 하한액보다 낮으면 하한액을 지급받게 됩니다.

  • 상한액: 86,144원 (2025년 기준)
  • 하한액: 68,594원 (2025년 기준)

💰 꿀팁! 월급 300만원을 받던 직장인이 퇴직한 경우, 실업급여는 약 일일 60,000원, 한 달(30일 기준)에 약 1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실제 지급액은 개인별 근무기간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계산기를 활용해보세요!

실업급여 계산 예시

예시 1: 월급 250만원인 경우

• 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250만원 × 3 = 750만원
• 기초일액: 750만원 ÷ 90일 = 83,333원
• 구직급여 일액: 83,333원 × 60% = 50,000원
• 50,000원은 하한액(68,594원)보다 낮으므로, 실제 지급액은 68,594원(하한액)이 됩니다.

예시 2: 월급 500만원인 경우

• 이직 전 3개월 임금 총액: 500만원 × 3 = 1,500만원
• 기초일액: 1,500만원 ÷ 90일 = 166,667원
• 구직급여 일액: 166,667원 × 60% = 100,000원
• 100,000원은 상한액(86,144원)보다 높으므로, 실제 지급액은 86,144원(상한액)이 됩니다.

실업급여 지급 기간 –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실업급여 지급기간은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지급일수는 최소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입니다.

구분 1년 미만 1년 이상~
3년 미만
3년 이상~
5년 미만
5년 이상~
10년 미만
10년 이상
50세 미만 120일 150일 180일 210일 240일
50세 이상 및
장애인
120일 180일 210일 240일 270일

꿀팁! 실업급여는 퇴직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직일 다음날부터 7일간의 대기기간이 지난 후부터 구직활동을 해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신청하세요!

실업급여 금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

1. 퇴직 전 임금을 정확히 신고하기

실업급여 계산의 기준이 되는 퇴직 전 3개월 임금이 정확히 신고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미신고된 수당이나 보너스가 있다면 이를 포함시켜 신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고용보험 가입기간 확인하기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길수록 지급기간이 늘어납니다. 자신의 정확한 가입기간을 확인하고, 누락된 기간이 있다면 근로복지공단에 정정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3. 취업촉진수당 활용하기

빠른 재취업에 성공하면 남은 구직급여의 일부를 조기재취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구직급여의 1/2 정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꿀팁! 워크넷에 등록된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훈련연장급여를 받을 수 있어 실업급여 수급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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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FAQ)

🔍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네,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별개의 제도로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경우 회사에서 지급하는 금액이고,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입니다.
🔍 실업급여 신청 후 얼마나 지나야 첫 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보통 실업급여 신청 후 첫 번째 실업인정일에 구직활동 인정을 받으면 그로부터 약 7일 이내에 첫 급여가 지급됩니다. 대략 신청 후 2~3주 정도 소요됩니다.
🔍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도 될까요?
부분적으로 가능합니다. 단, 월 소득이 기준 금액(2025년 기준 월 160만원) 이하이고, 주 14시간 미만 근로일 경우에만 실업급여와 병행 가능합니다. 소득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부정수급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 자발적 퇴사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원칙적으로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수급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질병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수급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고용센터에 상세한 사유를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 실업급여는 세금이 부과되나요?
네, 실업급여는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세금이 부과됩니다. 지급 시 원천징수(약 6.6%)가 이루어지며, 다음 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다른 소득과 합산하여 정산하게 됩니다.

실업급여 금액 계산, 이제 어렵지 않죠?

실업급여 금액은 퇴직 전 임금과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금액을 미리 계산해 두면 실직 후 경제적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더라도 언제 닥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신의 실업급여 예상액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미래를 위한 현명한 준비 방법입니다.

고용노동부 워크넷 사이트나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실업급여 계산기를 활용하면 더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