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만키로 교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교체시기 결정 꿀팁

엔진오일 교체 주기 결정 요인

엔진오일 교체 주기를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1. 차량 제조사 권장 사항

가장 기본적인 지침은 차량 제조사에서 발행하는 사용 설명서에 명시된 권장 엔진오일 교체 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솔린 차량은 10,000km ~ 15,000km 또는 1년, 디젤 차량은 10,000km ~ 20,000km 또는 1년 주기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운전 습관 및 환경

고속 주행이 잦거나, 잦은 단거리 운전, 추운 날씨에서의 시동 및 정지 반복, 과도한 공회전 등은 엔진에 더 큰 부하를 주어 엔진오일의 성능 저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의 운전자는 권장 주기보다 조금 더 일찍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엔진오일 종류

사용하는 엔진오일의 종류도 교체 주기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인 광유(미네랄 오일)보다는 합성유(합성 엔진오일)가 더 높은 내구성과 성능을 제공하므로, 합성유를 사용할 경우 교체 주기를 조금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4. 주행 거리 및 노후화

주행 거리가 많아질수록 엔진오일 또한 노후화됩니다.
엔진오일의 색깔이 검게 변하거나 점도가 묽어진다면 교체 시기가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종류와 점도

엔진오일은 크게 광유, 반합성유, 합성유로 나뉩니다.

• 광유 (Mineral Oil): 원유를 정제하여 만든 오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성능이나 내구성이 떨어집니다.
• 반합성유 (Semi-Synthetic Oil): 광유와 합성유를 혼합한 오일로, 광유보다는 성능이 좋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 합성유 (Synthetic Oil): 인공적으로 화학적 합성 과정을 거쳐 만든 오일로, 고온 및 저온 성능, 내구성, 청정성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엔진오일의 점도는 ‘SAE 점도 등급’으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5W-30’이라는 표기는 저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내는 앞의 숫자(W는 Winter의 약자)와 고온에서의 점도를 나타내는 뒤의 숫자로 구성됩니다.
차량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점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