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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NJZ’ 흔적 완전히 지웠다! 어도어 완전체 컴백 ‘초읽기’ 돌입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사 어도어(ADOR)와의 분쟁 기간 동안 사용했던 새 이름 ‘NJZ(엔제이지)’ 관련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사실상 정리하셨습니다. 이는 멤버 5인 전원의 어도어 복귀가 확정된 이후 나온 조치로, 완전체 활동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NJZ’ 계정 비활성화, 독자 활동의 상징 정리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했을 당시 개설했던 ‘NJZ’ 명의의 SNS 계정을 비활성화시키셨습니다. 이 계정은 멤버들이 기존 어도어 관리 계정을 대신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창구로 사용되었으며, 독자적인 활동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이름이었습니다. 이 계정의 비활성화는 뉴진스가 어도어 복귀를 공식화하며 독자 활동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는 최종 단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및 신뢰 관계 파탄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NJZ’라는 새 그룹명을 사용하고 독자 활동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어도어 측은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과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항소 포기 후 전원 복귀 확정…분쟁 종결

양측의 법적 공방은 지난 10월 법원이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면서 국면이 전환되었습니다. 법원은 뉴진스가 주장한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으며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했습니다. 1심 선고 직후 뉴진스 측은 항소 의사를 내비쳤으나, 지난달 12일 멤버 5명 모두 어도어에 복귀 의사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셨습니다. 항소 마감 시한이었던 13일 자정까지 뉴진스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전속계약 유효 소송은 어도어의 승소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길었던 분쟁은 1년여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후 어도어 측은 해린, 혜인 두 멤버의 복귀를 공식화하였으며, 뒤따라 민지, 하니, 다니엘 세 멤버도 복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와의 개별 면담 일정을 조율 중이며,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5인 완전체 활동 재개를 위한 재정비에 들어갔음을 시사했습니다.

법적 분쟁 종결과 멤버 전원 복귀, 그리고 상징적인 ‘NJZ’ 계정 삭제까지. 독자 활동의 모든 흔적을 정리한 뉴진스의 행보는 완전체 컴백이 머지않았음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어도어가 이미 정규 앨범 발매 등 컴백 준비를 상당 부분 마쳤다고 알려진 만큼, 멤버들과의 최종 조율을 거쳐 뉴진스의 복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과연 뉴진스가 긴 공백기를 깨고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설지, 이들의 다음 행보에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