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허각·임한별, 연말 콘서트 ‘줄취소’ 파문! 관객들 ‘너무 죄송하다’ 사과에 충격 (+환불)

연말 콘서트 무대, 갑작스러운 ‘줄취소’ 비상! 옥주현·허각·임한별, 팬들에게 “너무 죄송” 심경 고백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앞두고 각종 연말 공연 소식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내로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의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시경, 데이식스, 이수 등 많은 가수가 의미 깊은 연말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지만, 일부 아티스트들은 부득이하게 공연 취소 및 연기 공지를 전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연말 무대 취소 소식을 전한 아티스트는 가수 겸 배우 옥주현 씨를 비롯해 가수 허각 씨와 임한별 씨 등입니다.

옥주현, 7년 만의 단독 콘서트 ‘2주 앞두고’ 연기 결정

가수 겸 배우 옥주현 씨는 7년 만에 준비했던 단독 콘서트 ‘오케이 리저널(OK-REIGINAL)’을 불과 2주 앞두고 연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옥주현 씨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콘서트) 준비를 이어가던 중, 평소 해오던 ‘옥콘’의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연출적인 타협이 되지 않는 지점이었다”며 콘서트 제작사의 글을 공유하셨습니다.

옥주현 씨는 공연의 만족도와 퀄리티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시며 “오랜 시간 우리가 나누어 온 꿈을 욕심껏 잘 준비해서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하겠다. ‘옥콘’의 기억, 약속드린 무대 꼭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재차 약속하셨습니다. 제작사 측 역시 “아티스트에게 가장 완벽한 무대를 선사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게 되었다”며 아쉬움을 전하고,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공연 재조정을 결정했다고 공지했습니다.

허각·임한별, 기획사 문제로 공연 ‘전면 취소’ 발표

한편, 가수 허각 씨와 임한별 씨의 연말 콘서트는 공연기획사의 문제로 인해 안타깝게도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허각 씨의 소속사 OS프로젝트는 “11월 2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2025-2026 허각 전국투어 ‘공연각: 이어-앤드”가 공연기획사 측의 일방적인 계약 이행 불가로 부득이하게 전면 취소 됐다”고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허각 씨는 이 공지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며 “기다리셨을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셨습니다.

같은 소속사의 가수 임한별 씨 역시 12월 20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크리스마스타’ 콘서트를 취소했습니다. 임한별 씨는 자신의 SNS에 “ㅈㅉ ㅅㅅㅎㄱ ㅉㅈㄴㄷ”(진짜 속상하고 짜증난다)라는 짧은 문구를 게시하며 연말 무대 취소에 대한 깊은 속상함과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으셨습니다. 팬들 역시 아티스트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오랜 시간 기다렸던 연말 무대를 볼 수 없게 된 상황에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세 아티스트의 공연 취소 및 연기 소식에 따라, 이미 예매된 모든 티켓은 일괄적으로 취소 처리되며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이들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그리고 연말 공연을 준비하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